전주대학교 박물관이 ‘2021년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에 4년 연속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사)한국대학박물관협회 주관의 이 사업은 ‘문화적 플랫폼으로서의 대학박물관Ⅱ’라는 주제로 박물관이 지역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전시·교육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는 전국 100여 개 대학박물관 중 20개 대학이 선정됐다.

전주대 박물관은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코로나를 극복하고 빠른 회복과 일상적인 사회로의 복귀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봄·여름·가을·겨울, 당신의 평안한 일상과 건강을 기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근대 의학의 도입과 발전과정 및 전염병 극복 사례 등과 관련한 답사와 교육 프로그램도 계획했다.

박현수 학예연구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선조들의 전염병 극복에 대한 지혜를 살펴보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빠른 퇴치와 일상적인 사회로의 복귀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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