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내 소재·부품·장비 기업 국제무대 경쟁력과 기술력 확보를 위해 연구 개발 지원에 적극 나선다.

도는 9일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해외 의존도 완화, 기술고도화·미래시장 선점 위해 기술개발사업을 본격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정부의 글로벌 공급망(GVC) 재편에 대응한 6대 분야와 미래유망·신기술 5대 분야에 대해 지원할 예정이다.

기존 8대 기술분야인 반도체·디스플레이, 자동차, 전기전자, 기계·금속, 기초화학, 섬유, 환경·에너지와 AI, IoT, 5G, 로봇, 미래 신소재 등의 미래·첨단유망 분야를 올해부터 추가·지원할 계획이다.

과제 유형은 기관 주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도내 혁신기관의 기술력을 활용한 ▲유망·핵심기술 국산화 분야 R&D 지원과 기업 단독 또는 기업 주도 컨소시엄을 구성해 ▲소부장 핵심 기술력 확보를 위한 R&D로 나누어 지원한다.

과제당 지원 금액은 최대 1억원 이내로 지원대상은 유형에 따라 도내 소재 기업과 지역혁신기관 등이 참여할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달 9일 오후 4시까지 전북 R&D 종합정보시스템(http:rnd.jbtp.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도는 4월부터 전북테크노파크와 함께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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