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꽃향기 가득한 익산 조성 ‘봄꽃 30만본’ 식재

=22일까지 초화류 신청한 기관·학교 대상 봄꽃 7만본 배부

익산시가 봄철을 맞아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시내 주요 도로변에 봄꽃을 식재, ‘꽃향기 가득한 익산 만들기’에 나선다.

익산시는 직영 양묘장에서 자란 펜지, 비올라, 리빙스턴 데이지 등 봄꽃 30만본을 관내 주요 교통섬과 가로변에 식재해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활기찬 거리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아울러 시청 각 부서, 읍·면·동, 익산교육지원청의 학교 등을 대상으로 오는 22일까지 초화류 신청을 받아 팬지, 비올라 등 봄꽃 7만본을 배부할 예정이다.

시는 또 양묘장에서 직접 기른 100만본의 꽃을 주요 교통섬과 가로화단, 가로화분 등에 계절별로 식재하며 시민들에게 밝고 활기찬 분위기를 선사하는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늘푸른공원과 정선희 계장은 “계절별로 친환경적인 꽃을 지속적으로 식재해 시민들의 정서함양과 아름다운 익산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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