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최초 나눔·기부곳간, 시민 자발적 연대로 운영

<익산시민 ‘나눔과 연대’로 코로나 극복> 김종순 기자l승인2021.02.26l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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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익산 시민 ‘나눔과 연대’로 코로나 19 극복, 위기가정에 희망 심어

=도내 최초 나눔·기부곳간, 시민들의 자발적인 나눔과 연대로 운영.

기약 없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일상이 무너지고 경제활동이 위축되면서 생활고를 겪는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는 장소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익산시가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불황 사태로 시름에 젖은 시민들에게 삶에 희망을 선사하고자 ‘나눔과 연대, 익산형 경제대책’으로 위기를 극복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경제 피해계층에 희망을 찾는데 도움을 주고자 핀셋 지원은 물론 시민들과 함께하는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등 포스트코로나를 대비하는 활발한 움직임을 펼치고 있어 주목을 받고있다.

도내 최초로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운영 중인 익산 ‘나눔·기부곳간’은 희망을 선사하는 대표적 사례로 기업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와 협력으로 추진되면서 희망찾기에 많은 도움을 주고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나눔·기부곳간은 지역사회 나눔과 연대의 힘을 기반으로 위기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새로운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품격높은 익산만들기를 위한 출발점이 되고 있다.

익산시는 이미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나눔곳간에 시민들의 기부 릴레이를 더해 위기가구를 확대 지원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을 위한 익산형 경제지원 대책으로 코로나19 위기 돌파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도내 최초 ‘익산 나눔곳간’, 위기가구 지원에 큰 활력

익산시가 어느 누구도 예측할 수 없고, 어떻게 진행된다고 장담하지 못하는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도내 최초로 ‘나눔 곳간’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과 연대의 힘을 활짝 펼쳐보이고 있다.

긴급지원의 한계를 보완해 행정 절차를 줄이고 정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구슬담을 흘리고 있다.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 내에 개장된 나눔곳간은 코로나19로 위기 상황에 처한 시민들의 생계안정을 돕기 위해 후원 물품을 무료로 지급하고 있다. 원광종합사회복지관이 민관협력 차원에서 식품과 생활용품 기부 활성화와 기부된 물품을 위기가구에 지원하고자 운영하는 나눔곳간은 사회공동체 문화 확산에 큰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실직, 휴폐업, 질병 등 경제위기에 직면한 시민이 직접 곳간에 방문하면 1회에 한 해 5만원 상당의 물품을 선택해 무상으로 받아갈 수 있다.

나눔곳간에서 1차 지원을 받은 위기가구가 추가 지원을 요청하면 읍면동 상담을 통해 지원 여부를 결정하고, 필요할 경우 정부의 긴급복지와 익산형 긴급지원사업과 연계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한다.

 

▲= ‘나눔과 연대’로 채워지는‘익산 기부곳간’

익산시와 원광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달 26일 나눔·기부곳간 희망기부 챌린지를 개최했다.

정헌율 시장과 유재구 시의장, 협업기관과 협력단체장 등이 참석해 나눔곳간 항아리에 기부 물품을 넣는 퍼포먼스와 현판식 등을 진행했다.

익산 나눔·기부곳간은 시민과 단체, 기업 등으로부터 자발적인 물품과 후원금을 받아 채워지고 있어 더욱 의미가 크다.

실제로 혜택받는 시민들이 늘어나는 만큼 나눔 행렬에 동참하는 기업과 시민들도 잇따르며 따뜻한 사회적 연대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CJ 제일제당이 1,600만원 상당의 햇반 9,000여개, 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인 게놈앤내츄럴바이오와 농협 익산시지부가 1,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는 등 일반 기업부터 개인, 시민단체까지 동참이 확산되고 있다.

시청 직원들을 포함 유관기관과 단체 등 277곳이 참여했으며 기부된 금액은 2억3,000여만원에 이르고 있어 어려운 상황에서 나눔의 아름다움은 더욱 타오르고 있다.

생계가 곤란해 물품이 필요한 위기가구 또는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부를 원하는 개인과 단체는 언제든지 익산행복나눔마켓·뱅크(854-1377)에 문의하면 된다.

식품, 생활용품 제조업, 도·소매업을 운영하는 기업이나 개인이 금품을 기부하면 기부 영수증이 발급되며 법인세·소득세 산출시 손비 처리가 가능하다.

▲= 피해 계층 집중 지원 ‘익산형 경제대책’ 신속 추진

익산시는 위기가구 안전망 구축 뿐 아니라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계층을 집중적으로 지원하는 ‘익산형 경제대책’도 신속하게 추진한다. 시는 민관이 함께하는 포스트코로나 경제회복 대책본부를 꾸려 코로나19로 심각해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소상공인 카드수수료는 연매출액 기준을 3억원까지 확대해 업체당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하고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은 2천억원 규모로 발행해 50만원 한도에서 충전 시 10% 인센티브와 10% 페이백을 연중 상시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융자지원 금액 확대, 판로·수출, 환경·시설개선, 고용환경개선지원 등 분야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소상공인 임차료 지원,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 노인일자리 사회활동지원 등 핀셋 지원정책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코로나19가 지역 사회 곳곳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에서 ‘나눔과 연대’는 매우 귀중한 사회적 가치로 떠오르고 있다”며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곳간 운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지원하고 피해계층에 집중하는 익산형 경제대책으로 포스트코로나를 극복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미니인터뷰 = 정헌율 익산시장

“익산시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의 모범을 보여주기 위해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과 연대의 힘으로 반드시 희망을 선사하겠다”.

정헌율 시장은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불황 사태를 ‘나눔과 연대, 익산형 경제대책’으로 기필코 돌파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도내 처음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운영을 시작한 나눔·기부곳간은 코로나19로 경제위기에 직면한 시민에게 일정 금액의 물품을 무료로 지급하는 복지안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정 시장은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데 지역 사회의 따뜻한 나눔과 연대의 힘이 큰 원동력이 된다”며 “민관이 협력해 기부·나눔곳간을 개설했고 하루 평균 100여명이 이용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위기가구에 희망을 전달하고 있는 나눔·기부곳간은 일반기업부터 개인, 시민단체까지 코로나19의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십시일반 나눔의 미학을 실천하며 곳간을 채워가고 있다.

정 시장은 “코로나 19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은 물론 사회적 연대를 순식간에 무너뜨렸다”며 “현재상황에서 가장 필요한 따뜻한 나눔은 서로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정책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그는 또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함께 경제 피해계층을 집중 지원하는 ‘익산형 경제대책’도 속도를 내겠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포스트코로나 경제회복 대책본부를 중심으로 다양한 맞춤형 정책 발굴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숨통을 터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익산형 경제대책은 시민 중심, 공감 중심, 희망 중심으로 짜여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며 “코로나로 어려워진 사각지대를 지원하고 피해 계층에 든든한 희망을 주는 따뜻한 행정력을 선사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김종순 기자  soonkim223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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