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희망을나누는사람들(이하 희망사)은 지난 23일 순창군청을 방문해 희망나눔 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희망사는 장학생 10명에게 매월 5만원씩 1년간 장학금 60만원을 지원하고 컴퓨터 장학생 2명에게 100만원 상당 컴퓨터 물품을 지원키로 했다.

희망사는 지난 2017년 순창군과 상호 업무협약을 맺고 순창군의 저소득 취약계층 및 아동·청소년들에게 장학금과 후원물품을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이날 후원된 장학금은 담당 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후원 취지를 설명하고 장학증서를 전달하며, 컴퓨터 지원 아동은 설치까지 도와줄 계획이다.

김정안 회장은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에게 꿈과 희망을 주어 우리 사회의 올바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겠다”는 공익법인으로서의 포부를 내비쳤다.

황숙주 군수는 “좋은 인연으로 순창군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에게 희망나눔을 실천한 희망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받은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복지행정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사는 지난해 5천만원 상당 물품을 기업과 연계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훈훈함을 전했고 다양한 공익사업을 통해 교육·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각지대 아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든든한 후원기관이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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