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125명으로 늘었다.

21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주시 서신동 PC방과 완주군 현대차 전주공장 관련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PC방 관련 확진자는 지난 12일 서울 금천구 440번 확진자가 3시간 정도 머물다 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19일 이 PC방 종사자인 전북 1111번 확진자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완주군 현대차 공장에서도 연쇄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전날 완주 현대차공장 직원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2명(전북 1123∼1124번)이 추가로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7명이다.

도 보건당국은 안내문자 발송, 휴대전화 GPS와 카드사용 내역, CCTV 등을 분석해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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