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지난해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도 지방세 징수 목표액을 114.6%를 초과달성하는 등 안정적 자주재원 확보에 총력전을 펼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12일 지난해 지방세 결산 결과 지방세 목표액을 114.6%초과(71억100만원 초과징수) 달성한 총 556억4200만원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고창군은 스마트폰 전자고지 홍보, 자동차세 연납제도, 성실납세자 선정, 마을세무사 상담 비대면 운영, 지방소득세 독자신고 센터 운영, 재산세(주택분) 소액부징수 납세자 안내문 발송 등을 통해 납세자 편의를 적극적으로 제공했다.

또 군 재정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지방세 정기분을 부과한 기간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울력해 납세자가 납기 내 납부 할 수 있도록 전화와 문자발송으로 사전 안내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했다.

특히 법인세무조사, 비과세·감면 후 사례별·기획 세무조사를 통한 사후관리 미이행 감면자의 추징, 체납세 일제 정리기간 운영, 매주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재산압류, 공매 등 체납처분에 적극 대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2021년도 비과세·감면대상 사후관리, 세무조사, 누락세원 발굴, 체납 정리등 자주재원 확보에 힘쓰겠다”며 “납세자가 좀 더 쉽고 편할 수 있는 시책을 발굴하고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운 납세자를 위한 대책마련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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