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말 국내 은행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이 소폭 상승했다. 전북은행도 양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 말 은행 및 은행지주사 BIS 기준 자본비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전북은행의 BIS 기준 총자본비율, 기본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 및 단순기본자본비율은 각각 15.05%, 12.41%, 12.35% 및 6.81%로 파악됐다.
국내 은행의 BIS 기준 총자본비율은 16.02%로 전분기 말보다 1.46%포인트 상승했다. 규제비율(10.5%)보다 약 5% 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국내 은행의 총 자본이 같은 기간 9조원 증가하고 위험가중자산은 99조2,000억원 감소한데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세부적으로 5대 은행을 보면 신한은행이 18.77%로 가장 높았다. 농협이 18.12%, 우리은행이 17.64%, 국민은행이 17.22%, 하나은행이 15.36%를 기록했다. 기업은행은 14.47%, 수출입은행이 14.33%, 산업은행은 13.36%였다./윤홍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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