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윤경 씨의 우수상 작품 '괴석모란도'

장수군은 군청 로비에서 오는 2일부터 4일까지 문화학교 강좌 민화그리기반 공모작 수상작품을 전시하고 이용객들에게 일상 속 전통문화의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 11월 4일 (사)한국미술협회 김제지부가 주최하고 벽골 미술 대전운영위원회가 주관한 제21회 전국 벽골미술대전에서 이윤경(우수상), 서인애, 이숙희(특선), 유영미,신순임,이옥이(입선)씨가 수상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운영되며, 이윤경 씨의 연화도와 괴석모란도, 이숙희 씨의 동심, 십장생, 유영미 씨의 화병도, 일월 오봉도, 이옥이 씨의 화조도, 신순임 씨의 초충도, 안귀화 씨의 맹호도 등 모두 14점의 민화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를 통해 군은 일상생활 속에서 전통문화를 경험하고 그 중요성을 알리는 것은 물론 수강생들의 재능 나눔의 참여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원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로 위축돼 있는 주민들의 문화생활에 조금이나마 활력이 생동하길 바란다”며 “전시장 이용객들은 반드시 마스크 등 개인 방역을 철저히 준수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