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성내청소년문화의집 ‘내 고장 문화유산 지킴이’가 ‘2020 전라북도 청소년 자원봉사대회’에서 전북청소년단체협의회상을 수상했다. ‘내 고장 문화유산 지킴이’는 지역 청소년 14명으로 꾸려져 지역문화재를 다양한 방법으로 알리는 역할을 수행해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아이들은 캐릭터, 이야기 등 만화구성과 참신한 말풍선으로 문화재 설명자료를 만들어 흥미를 높였고 이외에도 지역 문화재인 윤도장을 소개하고, 백관수 선생 고택, 흥동장학당 등을 소개하는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업로드해 반향을 일으켰다.

문화의집 관계자는 “전북도 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우수 청소년자원봉사자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정과 축하를 통해 청소년의 봉사활동 참여 동기를 확산 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진정한 리더로 건강히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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