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4일 초등학교 6학년 아동 39명을 대상으로 장계면 소재 덕순네 쿠킹 & 베이킹 스튜디오에서 ‘Good-Bye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로 드림스타트 이용 서비스 종결을 앞두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 아동들에게 기억에 남는 마지막 만들기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학생들은 가족들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예쁜 케이크를 만들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장래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며 장래 진로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새로운 환경의 적응과 올바른 청소년기를 준비할 수 있는데 큰 도움을 줄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은 “그동안의 드림스타트 프로그램도 너무 유익했지만 직접 만들어서 먹는 케이크 프로그램에 참여해 너무 행복하다”며 “아직 초등학교 졸업이 실감나지 않지만 새로운 환경에서 적응할 수 있는 용기를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덕남 주민복지실장은 “그동안 드림스타트와 함께 했던 모든 시간들이 아이들에게 빛이 되는 소중한 시간들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더 큰 꿈을 가진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응원으로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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