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현재 3985만원의 성금이 기탁되는 등 전봉준 장군 동상 세우기 위한 군민성금 모금이 잇따르면서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동상 건립에 많은 군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봉준장군동상건립위원회(공동위원장 진윤식, 정남기)에 따르면 12일 대한노인회고창군지회(정기수 회장 외 임원), 고창군청 문화예술과 직원, 고창군청 신림면사무소 직원, 상하면이장단협의회(김영림 회장 외 35인)도 성금을 기탁했으며 지난 9일에도 한국농업경영인고창읍지회(김정수회장 외 29인), 고창군청 세무동우회(온규현 회장 외 32인)에서도 성금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유덕근 가족(고창농협장), 성송농협 최송동, 고수면 서필수이장(양지마을), 양쌍례(마당바우농악단장), 김종학(참바다영어조합법인), 공음면 조봉환이장(계동마을), 김용대(선동 주민), 이동완씨 등이 성금을 기탁했다.

한편 오는 2022년 전봉준장군 탄생 제166주년 기념행사와 더불어 동상 제막식을 추진하고 있는 전봉준장군동상건립위원회는 최근 기부금 모금 등록을 마치고 성금을 모금중이며 성금 모금 기간은 내년 9월15일까지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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