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70개국 13,000여명이 함께하는 생활체육 국제대회가 전라북도 14개 시·군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인 가운데, 경기주관 종목단체 관계자와의 간담회가 이달 9일 완주군 소재 상관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10월 스위스에서 개최도시가 선정된 이후 그동안 진행된 ▲경기장 14개 시·군 배정 ▲종목별 경기요강 수립 ▲참가등록비 책정 ▲홍보체계 마련 등 다방면에 걸쳐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2022 전북아태마스터스 조직위원회(사무총장 이강오)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 국제행사를 실시하기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서로의 위치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 준다면 성공적인 대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2022년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2022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로 인해 전북을 찾는 선수 및 관광객의 수가 28,000여명이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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