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농협은 농어촌희망재단 지원 공모사업인 '2020년 농번기 주말 돌봄방' 사업자로 선정돼 지난 5월 23일부터 11월 8일까지 주말 돌봄방을 운영했다.
고산농협은 일손이 부족한 농번기에 농업인들이 주말에도 아이들을 맡기고 영농활동에 전념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농번기 주말 돌봄방' 사업을 2014년부터 올해까지 7년간 지속 운영하고 있다.
농번기 주말 돌봄방 대상은 농업인 자녀 만 2세 이상의 영유아를 우선하며, 형제자매가 있는 경우 초등2학년까지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이용 아동들은 토, 일요일 점심식사 및 간식을 포함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종일 돌봄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고산농협 국영석 조합장은 "농어촌의 삶의 질이 향상 될 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농어촌 아이들이 교육‧복지혜택에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복지서비스 발굴 및 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