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는 4일 체육관 강의동에서 운동부 선수와 지도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스포츠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전라북도체육회 주최하고 우석대 체육부가 주관한 이날 교육은 장윤정 대한체육회 스포츠 인권 강사가 나섰다. 스포츠계 폭력행위 실태와 유형, 2차 가해의 위험성과 예방·대처방안 등에 대해 특강을 했다.

우석대에는 축구와 배구, 농구, 양궁, 사격, 태권도, 펜싱 등 7개 종목에서 200여 명의 선수가 학업과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 전국 규모 대회에서 꾸준한 입상과 국가대표 배출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조현철 체육부장은 “스포츠 현장에서 발생하는 폭력과 성폭력 등과 같은 선수 인권 침해를 예방하고 근절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체육부는 학생들이 스포츠맨십에 입각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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