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 한문교육과 교수들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과 학생들을 위해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이번 '한문교육과 힘내라! 수퍼스타' 장학금은 학과 재학생과 이제 곧 입학할 신입생을 응원하기 위해 교수들이 뜻을 모아 마련했다.

전주대 한문교육과는 최근 3년간 중등학교 한문 임용고사에서 전국 최상위권의 합격률을 보였다. 2020학년도에도 7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한문 임용고사 합격자 호남충청권 1위의 실적을 자랑하고 있다.

한문교육과장 백광호 교수는 “많지 않은 장학금이지만 코로나19로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자그마한 위로가 되고, 학과 발전을 위한 뜻깊은 소통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