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은 청소년들의 권익증진과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 발굴을 위해 6일 ‘제2회 청소년정책위원회’를 연다.

5층 정책협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6대 추진방향의 20개 핵심과제에 대한 추진현황과 지난 6월 1차 회의 때 제안된 내용에 대한 부서별 검토사항을 보고할 예정이다.

제안사항으로는 △민주주의 역사탐방 등 민주주의 직접 체험 프로그램 개발 및 공유 필요 △학습과 쉼이 함께 이루어지는 교실 공간혁신의 방향 모색 △지역사회 연계 도시지역 방과후 활동에 대한 학생 홍보 및 전달방안 필요 △가해 방지 중심으로 학생 성교육 방향 전환/성교육 강사에 대한 교육 및 평가 필요 등이 있다.

또 △지역별 학생자치연합체 구성 △학생 예술경험 확대를 위한 문화체험지원사업 강화 △중학생 진로교육 강화를 위한 특성화고 홍보 필요성 등도 제안됐다.

위원회는 도교육청 학교 청소년지원 기본 조례에 따른 것으로, 특히 전체 27명의 위원중 10명을 학생위원으로 구성해 청소년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책을 담아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도교육청 담당 장학사는 “위원회에서 제안된 사항들은 해당부서에서 검토 후 가능한 정책에 반영하도록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