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교와 중국 하북경무대학은 하북성 석가장시에 하북경무캠퍼스를 출범시키고 공동운영에 나선다.

3일 우석대에 따르면 양교는 3일 화하청에서 하북경무캠퍼스 합작 운영 현판식을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과 남천현 총장, 하북경무대학 동조위 당서기, 화지강 국제교류 부총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현판식을 계기로 양교는 경영학·조경학·무대공연뮤지컬학과 분야 학생과 교수들을 선발해 현지 합작캠퍼스에서 강의를 진행한다. 이후 2022학년도부터는 우석대학교에서 연계강의에 나설 계획이다.

중국 하북경무대학은 1960년 설립된 국립대학으로 13개 단과대학 62개 전공에서 3만1600여 명의 학생이 수학하고 있다.

남천현 총장은 “꾸준한 연구 협력과 양질의 자원 제공을 통해 학생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선진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양국의 발전에 필요한 지식과 역량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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