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초의 다양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전북대학교 LINC+사업단은 고창군과 공동으로 2일부터 5일까지 고창군 문화의 전당에서 식초문화대전을 연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경제 한의원장의 특강을 비롯해 ‘식초의 맛’이라는 주제로 초맛의 원류를 찾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컨퍼런스가 열린다.

식초뿐만 아니라 와인, 우리 술에 대한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토론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 내내 식초문화 전시회도 열린다. 식초초막 사진과 300여점의 관내·외 식초, 부뚜막에서 사용하던 전통 식초항아리 초두루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초항아리 등이 전시된다.

고영호 LINC+사업단장은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인·물적 인프라 지원을 통해 농업농촌분야 발전을 위한 협력할 것”이라며 “대학과 고창군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산업 동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돈독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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