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는 수요자가 직접 실생활 속에서 실험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혁신 방법론, ‘리빙랩(Living Lab)’ 교수법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전주대에서 진행되는 리빙랩 사례를 통해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논의하고 리빙랩 교수자의 전문성 및 학습자 중심의 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제는 여러 학과의 특성을 융합해 지역 수요자 친화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3개의 ‘지역전략 특성화사업단’이 맡았다.

지역 경영·금융 혁신인재 양성사업단(경영학과·물류무역학과·회계세무학과·창업경영금융학과 김진성 단장은 서학동 예술마을 공동체 활성화와 사회적 기업 회계 세무 문제 해결, 지역화폐를 활용한 대출은행 설립 사례 등을 발표했다.

이어 스마트시티인재양성사업단(토목환경공학과·탄소나노신소재공학과·건축학과) 정흥진 단장은 트윈캠퍼스 리빙랩 사례를, Wellness EduNet 사업단(가정교육과·중등특수교육과·경기지도학과)에서는 심준영 교수가 다문화 학생의 Wellness 증진을 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한동숭 지역혁신센터장은 “세미나를 통해 리빙랩 교육 현장에서 발견되는 문제들을 해결하고 이를 발전시키는 시간을 가졌다”며 “리빙랩 교육의 모델을 구축하고 교수법을 체계화해 지역 혁신과 수요자 중심의 교육체계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정해은 기자 jhe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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