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가을을 맞아 도심 주요 도로변에 각종 꽃을 식재하며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피로감 해소와 상권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익산시는 직영 양묘장에서 봄부터 육묘한 국화, 포인세티아, 맨드라미, 페츄니아 등 가을꽃 16만본을 주요 교통섬(북부시장사거리, 모현사거리 등) 11개소와 도로변에 식재하여 환경친화적인 가로환경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코로나19로 피로감에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다양한 꽃들을 식재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영등동 상권 활성화 사업 추진 지역을 중심으로 일자리정책과, 영등2동 주민센터, 영등상가 번영회 등 50명이 협업해 국화 화분 1천500개를 배치하여 거리를 정비하고 아름다운 환경조성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있다.

정헌율 시장은 “아름다운 가을꽃을 보면서 시민 모두가 코로나19를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으면 한다”며 “아름답고 살기 좋은 익산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시는 전북대학교 내 솜리 캠퍼스 꽃밭 조성 및 익산역 ~ 터미널을 잇는 가을 꽃길을 조성하는 등 시민 정서를 함양하고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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