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아동센터의 노후간판을 개선하고 평화동 공구거리를 특성있는 거리로 만들기 위한 예쁜간판 꾸미기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특히 이번 지역아동센터의 노후간판을 시설특성에 맞게 개성있는 간판으로 교체하고 평화동 구도심 공구거리에 대한 정비사업이 추진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익산시는 행안부가 추진하는 지역아동센터 간판지원사업(SOC)과 평화동 공구거리 예쁜간판 꾸미기 사업에 각각 선정되며 모두 3억2,000만원의 가로정비를 추진하게됐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행안부의 SOC사업과 평화동 가로정비사업은 전북도의회 김대오의원을 비롯 장경오 시의원, 도로과 원석연 과장과 채성태 계장의 긴밀한 협의와 적극적인 사업추진으로 구도심의 도시경관이 크게 변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안부 지원 SOC사업은 관내 32개 지역아동센터의 노후간판을 시설 특성에 맞도록 개성있고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하며 아동센터의 이미지를 독창적으로 개선하는 등 도시경관 살리기에 주력한다.

또 평화동 공구거리 예쁜간판 꾸미기 사업은 오는 12월까지 공구거리 남쪽 도로변 평화사거리에서 인화사거리 구간 500M를 대상으로 업소당 1개씩 벽면간판를 신규 설치한다.

익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화되고 제각각이던 97개의 벽면과 돌출간판을 모두 철거하고 해당업소의 특성에 맞는 44개의 간판에 대한 설치를 오는 12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도의회 김대오 의원은 “공구거리 업소의 노후간판을 모두 철거하고 특성에 맞는 간판으로 교체하면 평화동 공구거리의 이미지 개선과 구도심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로과 가로정비계 채성태 계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깨끗한 거리문화를 조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가로정비 사업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를 만들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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