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예취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예취기 정비 및 안전교육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본격적인 벌초와 제초작업 시기에 맞춰 특별정비한 예취기 총 100여대를, 사용을 희망하는 시민과 귀향객에게 임대하기 위해 4개 권역 임대사업소에 분산 배치했다고 말했다.

임대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개인 실손보험, 토지대장을 제시하고 소정의 임대료를 지불하면 임대할 수 있다.

이와 관련 농업기술센터는 예취기 사용에 대한 안전한 사용법을 제시하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작업 전에는 안면 보호대와 안전복, 다리 보호대, 안전화, 장갑 등을 착용하고, 작업 전에는 반드시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에 작업에 임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작업할 곳에 돌과 벌집 등 위험요인은 없는지부터 확인해야 하고, 시동을 할 때는 예취기 칼날이 땅에 닿지 않도록 하고 작업 반경에는 외부인이 진출입하지 않도록 통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시민 등을 대상으로 예취기를 임대하고 있다”며 “벌초와 제초작업에 나서는 시민과 귀향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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