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수성동 유성목공소~원불교정읍교당 구간의 소방도로 개설공사를 완공해 지난 15일 개통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중에서 수성동 유성목공소~원불교정읍교당 구간 소방도로 140m 구간에 대해 총 6억5000만원을 예산을 투입, 지난 5월 공사에 들어가 지난 8월 도로가 완공돼 개통했다는 것.

해당 지역은 주택과 상가가 밀집해 있는데도 도로개설이 되지 않아 응급상황 시 소방차 등 대형차량 진입이 어려워 주민들이 그동안 불편을 격어 온 지역이다.

이에 따라, 시는 소방도로 개설을 위해 토지소유자들과 협조체계를 구축, 작년 11월 보상 협의를 완료하고 올해 3월 실시설계 완료 후, 5월부터 본격적으로 도로개설 공사를 착공해 지난 8월 도로를 완공해 개통했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 “이번 소방도로 개설로 지역주민들의 교통 편익 증진과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인근 상가 등의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며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를 조속히 개설해 시민 모두가 시내 곳곳의 도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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