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예방활동과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화재예방 대책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10월 5일까지 관계인과 접촉을 최소화해 자율 안전관리를 유도하고 컨설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관계인이 화재 위험요인을 자체 점검하고 결과를 소방서에 통보하는 방식으로 소방서에서는 결과를 검토해 관계인에게 원인 분석과 관리방법 등을 비대면으로 지도한다.

소방공무원이 현장에서 직접 소방특별조사를 하지 못하는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소방시설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적극 활용해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위험요소를 적극 차단하기로 했다.

또한 ▲연휴기간 미운영 산업시설 서한문 발송 ▲소방시설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추석 전·후 화재 안전 특별경계근무 등을 실시한다.

허권철 방호구조과장은 "올 추석은 코로나19로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와 강한 안전의식이 매우 필요하다"며 "빈틈없는 소방안전대책으로 군민 모두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화재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