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강영)는 지역내 기초수급자 어르신 가정에 주거환경 개선사업 일환으로 실내화장실을 설치해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신 장수군 산서면 한판순(79세) 어르신 가정에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의 주거환경개선사업비 253만원의 예산지원으로 진행됐다.

한판순 어르신은 하지관절 4급으로 2010년 뇌졸중 수술 후 2019년 다시 쓰러져 거동이 불편해 타인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 유지가 어려우신 독거 어르신이다.

그동안 할머니는 외부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해 왔는데 화장실 갈 때마다 넘어져 어려움을 겪던 중 사회복지사의 도움으로 실내화장실을 만들었다.

한판순 할머니는 “최근 건강 악화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을 포기하고 싶었던 나를 알아봐 주고 이어준 사회복지사님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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