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희수)는 8일 2020년도 제2회 전라북도교육비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3조 5608억원에 대한 심의에서 소속의원 전원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됐다.

도교육청이 제출한 제2회 추경안은 기정예산대비 3조 6647억원 대비 1039억원이 감액된 3조 5608억원 규모다. 기정예산 편성 이후 변동된 지방교육재정교부금과 시급한 현안 사업 등을 담고 있다.

김희수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업이 진행되지 못했지만, 이로 인해 학생들의 학습기회가 축소되지 않도록 다른 접근방법을 통해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추경안은 9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걸쳐 16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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