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소방서(서장 백성기)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지난 17일 최근 내린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순창군 유등면을 방문해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피해 복구 지원에는 정읍의용소방대연합회(남성회장 신문선, 여성회장 송정순) 60여명이 참석해 순창군의용소방대연합회와 함께 비닐하우스 철거 작업, 도로유실 지역 복구작업, 침수 주택 토사제거 및 세척활동 등 침수피해 복구활동을 펼쳤다.

수해복구에 나선 의용소방대연합회장(신문선, 송정순)은 “작은 도움이지만 빠른 복구를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정읍소방서 백성기 서장은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는 정읍의용소방대 연합회에 감사하다”며 “피해복구 작업 과정에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읍소방서 관계자는 의용소방대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복구활동 현장에 현장 안전 담당관(의용소방대원)을 지정해, 안전장비를 착용하는 등 안전조치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등을 실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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