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정유진)가 오는 17일부터 9월 9일까지 청소년기 자녀를 둔 아버지를 대상으로 ‘제1기 전주야호아버지교육’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

전주야호아버지교육은 바쁜 사회생활로 자녀와 관계가 소원해진 아버지들의 고충을 함께 나누고 올바른 부모역할을 배워 건강한 가정문화 형성을 위해 추진된다.

이번 교육은 다음 달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마다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교육실에서 ‘가족을 행복하게 만드는 아버지의 힘’이라는 주제로 총 3회의 특강으로 진행된다.

센터는 황미진 전북대학교 아동학 강사와 이호준 전주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 육주일 (사)두란노 아버지학교 운영위원을 초청해 ▲갱년기 아버지와 사춘기 자녀 이해하기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 ▲소통 및 관계 향상 기술 ▲일과 가정 양립, 아버지 역할 다지기 등을 교육한다.

또한 교육 참가자들은 가족사랑과 자녀사랑을 약속하는 서약식도 갖는다.

신청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 자녀를 둔 남성으로, 야호 홈페이지(jeonju.go.kr/yaho)와 전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jeonju.familynet.or.kr)로 신청하면 된다.

또 전주시 여성가족과(063-281-5029)로도 접수 가능하다. 단, 선착순 접수에 따라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올바른 아버지의 역할과 사춘기 자녀의 특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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