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시민들의 여가문화 활동공간이자 생활예술 거점공간었던 전주시민놀이터가 오는 10월 동문예술거리로 이전된다.

전주시는 현재 경원동 전주시민놀이터를 동문길에 위치한 동문문화센터로 이전하기 위해 ‘동문문화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동문문화센터 1층을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무인카페로 운영되는 ‘갤러리 카페 공간’으로 만들기로 했다.

또 2층 ‘두드림 공간’의 경우 공연예술인과 음악동호회를 위한 활동 공간으로 조성된다.

특히 음악연습실은 방음시설 성능을 최대한 강화해 이용자들이 연습에 집중과 거주민들의 소음불편도 사전에 방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놀이터가 이전됨에 따라 기존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고,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최락기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동문문화센터가 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신개념 문화 놀이터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