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자원봉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12일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된 다문화 나눔봉사단을 대상으로 기초소양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3일과 5일에 이어 세번째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자원봉사에 대한 동기 부여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교육 등으로 진행했다. 또 자원봉사 시 활용할 수 있는 풍선아트 교육 시간도 가졌다.

특히 다문화 나눔봉사단은 향후 요양병원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비대면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도 계획중이다.

이지훈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가족 결혼이주여성들이 자원봉사 활동에 대해 이해하는 데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봉사활동을 통해 밝은 모습으로 다가설 것”이라고 말했다./양승수기자· ssyang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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