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에 위치한 우리신협(이사장 김한주)이 지난달 30일, 수년간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모자가정에 신협의 사회공헌재단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조합원이기도 한 남경은씨는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자녀가 있어 생활에 어려움이 컸던 상황. 이번 기부금 전달로 3차 심장병 수술까지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기부금 전달식에 참여한 남경은씨는 "저축기관으로만 알고 있던 신협에서 큰 도움을 받게 돼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김한주 이사장 역시 "이웃에게 배려하는 것이 저의 신념이자 우리신협의 가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환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기부금 전달에 도움을 준 신협중앙회 전북지부 김영하 본부장은 "전북신협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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