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5일 군산대 등 전국 10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022년까지 재난관리 및 지진방재 분야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대학은 재난관리 분야에서 강원대·성균관대·숭실대·울산과기원·충북대와 지진방재 분야에 군산대·부경대·세종대·안동대·울산과기원 등이다.

사업에 참여하는 대학에는 2년간 총 4억 원의 정부지원금이 지원된다. 각 대학은 재난안전분야 전문인력을 배출하기 위한 교과목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연구장비 확충, 장학금 지급 등에 정부지원금을 활용한다.

행안부는 기상이변, 신종 감염병 등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따른 재난안전 전문인력에 대한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운영성과를 바탕으로 해당 사업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 2014년부터 국가재난관리 핵심인재를 키우기 위해 이 사업을 시행해왔다.

/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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