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안전하고 쾌적한 휴가지 조성을 위해 고창군이 집중 방역소독에 나선다.

이번 집중방역 소독은 여름철 위생해충으로 인한 군민과 관광객의 피해는 물론, 감염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여름휴가철인 8월말까지 하절기 집중방역기간으로 정해 진행된다.

특히 모기와 진드기 서식 예상지역인 취약지역 735개소와 읍·면의 마을권 564개 지역을 대상으로 17개반 20명의 방역소독반이 매일 계획된 지역에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아울러 비상 방역대책반은 24시간 비상체계를 구축하고 위생해충으로 인한 군민 민원이 접수되면 즉시 방역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현숙 보건소장은 “집 주변의 웅덩이 등 유충서식지인 고인 물을 제거하면 모기로 인한 피해를 막는 데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증진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감염병 예방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