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마을, 비대면 휴가 관광지로 '인기'

양승수 기자l승인2020.08.01l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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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여파로 휴가철 안전한 여행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전주한옥마을이 비대면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현재 한옥마을 내 운영되고 있는 160개소의 한옥 숙박시설이 소수 인원만을 수용하는 특성상 사회적 거리두기가 용이하다는 장점은 물론, 한옥의 특성상 여느 숙박시설보다 통풍과 환기가 잘된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행객들이 고즈넉한 한옥에서 힐링하면서 100대 공예 체험 콘텐츠와 한옥의 정취가 느껴지는 골목길 투어를 안전하게 즐길 수도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한옥마을 100대 공예 체험은 대부분이 예약제로 운영되는 데다, 소수의 인원만이 개별적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코로나19로부터 비교적 안전하다”면서 “여행객들은 도자기공예, 부채공예, 한지공예, 매듭공예, 도장공예 등 수공예체험을 통해 우울해진 마음을 해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주한옥마을 중심부를 벗어나면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골목 풍경과 인생사진 코스를 즐길 수 있는 골목길 산책 투어가 있는 것도 전주한옥마을 비대면 관광의 강점이다.

‘전주한옥마을 골목길투어’라는 모바일 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이 투어는 특별한 스토리를 담은 21개 존을 다니며 한옥마을의 문화와 역사를 배우는 것과 동시에 전주한옥마을의 지역 특화상품인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기념품도 수령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한옥마을의 전통문화와 문화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여행 정보가 담긴 ‘전주한옥마을 콘텐츠 북’을 제작해 한옥마을 내 카페와 음식점, 한옥체험업소 등에 비치했다.

김용태 전주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옥마을 내 숙박, 체험공방 등 민간영역의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한옥마을에서 달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양승수기자·ssyang0117@

 


양승수 기자  ssyang011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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