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어르신 간편 영양죽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영양죽은 코로나 19 극복을 위해 지정 기탁돤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배분 전달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취약계층 노인 중 기초연금 대상자 총 23,302명이며, 1억2백만원 상당의 영양죽이 지원될 예정이다.

1명당 마시는 죽 4팩(견과, 단팥, 흑임자, 호박죽)이 제공되며 제품은 간편하게 짜서 먹을 수 있는 레토르트식품으로 가공됐다.

지난 29일 신태인읍을 시작으로 다음달 7일까지 약 8일간에 걸쳐 각 읍면동 대상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전달된다.

유진섭 시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외출이 쉽지 않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든든한 한 끼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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