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윤태진, 이하 진흥원)은 익산 진흥원 본원에서 2020 국가식품클러스터 청년창업・벤처 IR*데모데이 행사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식품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청년식품창업Lab’ 참여팀과 유망기업으로 성장 중인 식품벤처센터 보육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해 두 달여간 비즈니스모델 고도화, 전문투자사 멘토링과 모의데모데이를 통과한 ㈜글로벌클램 등 최종 6개社가 행사에 참여했다.

투자사가 궁금해 하고 원하는 답을 제공하기 위한 기업자료(발표 Deck)를 준비하고, 시제품과 판매 중인 제품을 직접 전시하고 시식회를 진행 하여 제품의 사업성과 잠재력도 같이 검증 받았다.

또 도내 대표기업 육성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의 ‘수요피칭마루’와 참여 기업들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 AAI 엔젤투자클럽, 전북기술지주의 투자자 심사와 멘토링을 통해 아낌없는 조언을 제공 받았다.

진흥원은 “단순 오프라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기업별 IR 영상제작(기업현황 및 제품소개)을 통해 국내 주요 투자사(엔젤, AC 및 VC 등)들에 발송하여 투자기회를 확대하고 있다”며 “실질적인 기업 투자유치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후속 연계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윤태진 이사장은 “진흥원이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식품관련 기술센터와 전문인력, 그리고 국내 투자관련 기관 등을 활용해 식품창업ㆍ벤처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참여한 회사는 ▲㈜글로벌클램(동결건조바지락살) ▲리발란스케이(헬스 보조용 식품) ▲겟츠비(칵테일 Kit) ▲(주)믿음윤(페이버립스 버섯스낵) ▲㈜힘찬걸음(다슬기 추출물 기반 숙취해소 제품) ▲㈜뷰티바이오(변비 해소용 식품) 등이다.

*IR(Investor relations)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 설명 및 홍보 활동을 하여 투자 유치를 원활하게 하는 활동.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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