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하기 위해 오는 내달 3일부터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고창군농산물종합유통센터 주차장에서 개장한다.

매월 3일과 8일에 열리며 특히 5일 고창장날에 열리는 ‘건고추 장터’는 추석 전까지 새벽시장으로 운영하고 매주 토요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로컬푸드 직거래 장터를 정기적으로 열어 고품질의 다양한 농수축산물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생산자 소득증대를 도모한다는 생각이다.

이곳에 고창군은 판매부스 22개소와 그늘막 등 부대시설을 지원하고 소비자의 편의를 위한 고객 쉼터와 셔틀버스도 운행할 계획에 있으며 오는 27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농어가의 신청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소비자는 농어민이 직접 생산한 양질의 농수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농어가는 소득증대로 이어져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생활방역 실천지침에 따라 마스크 의무착용과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장터를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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