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있는 ‘다이로움’을 익산의 정책브랜드로 활용한다

익산시는 정헌율 시장이 6일 열린 간부회의를 통해 시민들에게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는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에서 얻어진 ‘다이로움’을 익산의 정책브랜드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정 시장은 “지역화폐 ‘익산 다이로움’이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훌륭한 매개체로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다이로움’은 익산을 상징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도 긍정적인 이미지로 자리잡아 익산의 정책을 홍보하는 브랜드로 활용하기에 최적이다”고 말했다.

정시장은 “익산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버스정류장에는 ‘다이로움 정류장’, 익산의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에는 ‘다이로움 로컬푸드 직매장’ 등 시가 추진하는 각종 제도와 사업에 ‘다이로움’을 연계해 익산의 정책브랜드로 적극 활용해야한다”고 제안했다.

또 정 시장은 “용안 생태습지공원 곳곳에 숨겨진 명소가 많은데 공원이 워낙 넓다보니 걸어서 다니기에는 어느 정도 한계가 있다”며 “전동 킥보드나 가족 단위로 이용할 수 있는 전동카트 등을 대여해주는 사업을 청년 창업이나 사회적 기업과 연계해 추진해 생태습지공원 이용 및 관리 활성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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