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 제8대 후반기 의장 최인규 의원, 부의장에는 임정호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3일 고창군의회는 제27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재적의원 10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의장단 선거와 상임위원장 선거에 들어갔다.

먼저 의장선거에서는 최인규 의원이 10표를 획득해 후반기 의장에 당선됐다. 최 의장은 “당선의 기쁨보다 무한한 책임감이 어깨를 짓누르는 것 같다”면서 “의원과 군민들의 의견을 통합해 행정에 건의하는 등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면서 희망찬 고창건설에 앞장설 수 있도록 효율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당선소감에서 밝혔다.

이어 부의장 선거는 임정호 의원이 9표를 획득해 무난히 당선됐다. 임 부의장은 “고창군의회가 맡은 역할과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주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고창군의회는 운영위원장 김영호 의원, 자치행정위원장 김미란 의원, 산업건설위원장 차남준 의원을 각각 선출함으로써 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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