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발전의 대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힘차게 출발했던 민선 7기가 반환점을 돌아 후반기로 접어들게 됐습니다. 그동안 동행해 준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를 이 자리를 빌려 치하합니다. 이제 더 큰 남원을 완성하기 위해 다시 한번 같이 뜁시다.”

1일로 민선 7기 2주년을 맞은 이환주 남원시장은 이날 ‘남원사랑 화합의 날’에서 지난 2년의 소회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직원여러분들이 힘써준 덕분에 수많은 성과들을 이뤄낼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의 2년도 더욱 내실 있게 시정을 운영해 더 큰 남원을 완성하자”고 말했다.

이어 “전반기에 공약실천 평가 5년 연속 최우수 평가와 2년 연속 지방자치행정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둔 만큼, 이제 목표를 달성한 공약사업은 시민들이 더욱 만족할 만한 추가 목표를 세워 추진하고, 정상 추진 중인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행정력을 더욱 집중해 조기 완료할 수 있게 하자”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최근 수도권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충청권 이남 지역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과 전주·익산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점을 염두에 둔 듯,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대책을 더욱 철저히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밀폐된 공간에서는 언제든지 코로나19에 감염될 수 있으므로 각종 동호회나 소모임을 연기하는 것은 물론, 유흥시설과 노래연습장 등의 고위험시설 방문을 자제할 것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직원들에게 마스크 항시 착용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휴양지 환경정비 및 하계휴가 분산사용에 대해서도 당부사항을 전했다.

이 시장은 “관내 주요 휴양지와 화장실을 점검하고, 마스크 착용과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주문하면서,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여름 휴가를 9월 18일까지 확대해 분산운영하기로 권고한 만큼 직원여러분도 이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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