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지 않은 내면 속 쉼터 ‘내 마음의 정원’

<●서양화가 박상규 개인전>캔버스 위 정물화 작업물 5일까지 교동미술관 1관 이병재 기자l승인2020.06.30l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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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회 서양화가 박상규 작가 제24회 개인전 ‘내 마음의 정원’이 지난달 30일부터 5일까지 교동미술관 1관에서 열린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도 정물화와 함께 작업해 온 누드 크로키도 선보인다.

그에게 정물화는 단지 눈에 보이는 화병과 꽃이 아니다. 꽃과 꽃이 들어있는 꽃병과 그 받침은 소재일 뿐이다.

하얀 캔버스에 수없이 올려진 여러 색깔과 중첩된 붓칠을 위한 것들이다.

바탕이라 말 할 수 있는 여백을 돋보이게,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장치인 것이다.

여백은 곧 생각이다.

‘정물화의 경우 ’내 마음의 정원‘이란 제목처럼 보이는 대로 그리지 않고 내면까지 더한다. 화려한 꽃과 단순한 화병을 대비시키거나 투박해서 자연스러운 붓질을 반복해 스스로의 정원, 누군가의 쉼터를 구현’한다는 표현이 어울린다.

그래서 그의 작품은 보는 사람마다 전혀 다른 감동을 주며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에서는 표현에 한계가 있는 소품보다는 새롭게 그린 100호에서 300호 작품이 공개된다.

원광대 미술대학을 졸업했다. (사)한국전업미술가협회 전북지회 회장, 한국미협 전주지부장을 역임했으며 전라미술상, 전주시예술상을 수상했다. 현재 신작전과 전북인물작가회 회원이며 예술공간DOGO 대표다.
/이병재기자·kanadasa@


이병재 기자  kanada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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