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청년회의소(회장 김태호)는 30일 뇌 출혈로 투병중인 경남 진영청년회의소 김선근 회원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임실청년회의소는 경상남도 진영청년회의소 27년째 우호의 정을 맺고 있다.

특히 김선근 회원의 오랜 병원생활 와중에 배우자 또한 간병 중에 암진단을 받아 항암치료를 받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부부가 동시에 투병중이어 이 가정의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는 얘기를 듣고 임실JC에서는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성금을 마련하여 지난 30일 김태호 회장과 회원들은 김선근 회원이 입원해 있는 병원을 찾아가 회원들이 모금한 소중한 성금을 전달했다.​
 
진영청년회의소 김선근 회원은 "멀리 경남까지 찾아준 임실청년회의소 회원에게 고맙다"면서 배우자 또한 "진심으로 감사하고 고맙다"며 말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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