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에서 휴대폰 가게를 운영하는 정용준씨와 그의 친구 및 선.후배 6명(김윤영, 박은희, 설두환, 이선호, 박상언, 권세영)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그들은 최근 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해 달라며 라면 200박스(현금 2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특히 정 대표는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를 틈나는 데로 실천하고 있다. 그는 매월 100만원씩 기부금으로 저축하여 지난 5월에 순창군에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한 바 있다. 어린이날 행사에도 피자 등 물품을 매년 후원하여 순창의 기부천사로 알려졌다.

그의 따뜻한 선행에 친구들도 함께하여 매년 연탄 지원을 하고 있으며, 장기화되는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는 차원에서 진행한 이번 기탁에도 함께하게 됐다.

정 대표는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웃과 함께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 진영무 읍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읍민에게 큰 힘이 되어주어 감사하고 기탁물품은 순창읍의 기초 수급자와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