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향교동민의 숙원사업인 ‘향교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가 준공돼 26일 이환주 시장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식을 가졌다.

향교동 행정복지센터 신청사는 사업비 44억원이 투입돼 동림로 116 일원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671㎡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민원실, 복지상담실, 동대본부, 주민회의실 등 행정공간을 갖췄으며, 2층에는 자치사랑방, 북카페, 다목적강당, 취미교실, 건강교실 등 주민편의공간이 들어섰다.

앞서 남원시는 1993년에 건립된 기존 행정복지센터가 노후화와 공간협소로 제기능을 못한다고 보고, 작년 4월 신청사 건립에 착수했다.

이환주 시장은 “행정의 최일선인 향교동 행정복지센터가 향교동 주민들의 구심점이자 소통창구로 자리매김하여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주민행복충전소로 발전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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