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장명동 주민센터는 지난 24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홍성철) 심의 회의를 열고 지역 내 경로당에 의료용 보조기기를 지원하기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민관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10명의 위원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위원들은 상반기 사례관리사업 및 시책사업 추진 상황 내용과 지역 내 7개소 경로당에 의료용 보조기기(파라핀 치료기)를 지원하기로 심의 의결했다는 것.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번 보조기기 지원 사업은 삼오기술사(대표 박종근)의 지정기탁금으로 마련됐다.

장명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의 건강 생활 증진과 피부관리, 관절염 완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공동위원장인 김경섭 장명동장은“민·관 협력의 구심점인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지속 발굴하고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필요한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명동은 이번 심의를 통해 상반기 협의체 활동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지역주민의 사회보장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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