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장학재단(이사장 유기상)의 정기이사회가 지난 16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제1회 추가경정예산 승인(안)’ 등 4개 안건 심의와 고창사람키우기 장학사업, 고창장학숙 운영 현황 등 주요업무보고가 이뤄졌다.

이날 재단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 승인’으로 2020년 중학교 으뜸인재육성사업을 추진해 자기주도학습, 문화체험, 심화학습, 창의적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제반 사항을 안내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재단후원회를 발족해 고창 인재 키우기 사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기상 이사장은 “고창군이 ‘자식농사 잘 짓는 교육중심도시’로 발돋움해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는 지역인재 육성이 우선시 돼야 한다”며 임원진들에게 고창인재 육성 및 교육발전에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지난 1998년에 설립된 고창군장학재단은 서울, 전주에 장학숙을 운영하고 서울대학교 하계 과학캠프 및 명문대학 진로체험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기존 장학생 선발기준(성적우수장학생, 특기장학생)에 ‘농생명식품 인재육성’ 장학생을 추가해 미래 고창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을 육성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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