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의료원은 지난 10일 본관 앞 택시 승강장에서 직원과 내원객을 대상으로 ‘2020년 하반기 사랑나눔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 참여율이 떨어지고, 이로 인한 혈액 보유량 부족 사태 해결에 힘을 보태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의 협조 아래 체온 측정, 손 소독과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감염예방수칙을 준수한 상태에서 진행됐다.

남원의료원 박주영 원장은 “매년 동절기와 하절기에 2회 이상 헌혈운동을 추진해 고통받는 이웃에게 건강과 생명을 주는 고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면서 “직원 및 내원객의 자발적인 헌혈 참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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