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와 전북테크노파크(TP)는 8일 2020년도 지역특성화산업 전문인력 양성 사업에 선정된 16개 취업연계형 특성화과정 총괄책임자가 참석하는 '제13차 특성화과정 협의회'를 개최했다.

현재 전주대, 우석대, 원광대, 군산대가 이 과정에 참여중인데, 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대학 간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는 많은 기업에서 채용연기 또는 채용계획이 없어 취업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됨에 따라, 취업률 관리의 일환으로 올해 졸업자를 대상으로 취업 관련 지원 프로그램을 한시적으로 확대·운영하는데 의견을 모았다. 지원대상이 재학생뿐만 아니라 졸업생으로 확대됨에 따라 코로나19 고용 위기에 학생들이 느끼는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TP 양균의 원장은 "코로나19가 사회‧경제 분야 등 전방위적으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며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협력체계를 만드는데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