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치매안심센터 치매봉사단은 지난 2일 센터 직원들과 함께 올해 처음으로 치매등록 사례관리자(임실읍 두곡리)를 가정방문하여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알렸다.

봉사활동은 코로나 19 예방관리 차원에서 집 안팎 청소와 함께 집내부 살균소독을 실시했으며, 말벗 되어드리기, 뇌신경체조 함께 하기 등을 실시했다.

치매극복 봉사단은 앞으로 6월부터 10월까지 총 5개월간 군민과 어르신들 대상으로 치매극복 인식 캠페인, 치매예방 교육 및 인지강화프로그램 보조활동 등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영희단원은 “치매극복봉사단으로 활동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향후에 코로나 위기가 끝나면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홍보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고 싶다”고 말했다.

양형식 보건의료원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문화가 정착돼 봉사와 어르신 섬김 분위기 조성으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만들기에 더욱 열심히 임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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